간만에 올리는 항포지 조행기

 강화 석모도 항포지는 주말에 거의 들어갑니다.

올해는 주말에 비가 자주와서 군용 우비도 하나 장만 했지요(성대야 댕큐~~).

매번 항포지를 들어가다보니 뭐 그이야기가 그이야기 인지라....

블로그에만 올리는데 간만에 한번 올려봅니다.

그럼 일요일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올해는 항포지 워킹에서 잘 나왔기 때문에 보팅을 한번도 안해서...

관리소에 부탁을 해서 보트를 잠깐 빌렸습니다.

관리용 보트라서 빌려달라기가 미안하긴 하지만 제 보트는 수리해서 회사 창고에 있기에 염치불구하고 부탁을 했습니다. 

보트를타고 노를저어서 폐수문으로 가서 시작을 했습니다.

승열아 뭐햐~~

배스 잡아야지..ㅋㅋ

 승열(산까치)이의 항포지 폐수문에서 첫 배스...

올해 입문해서 두,세달 된거 같은데 그런대로 꽝은 안치고 다닙니다.

 물망초(이건 좀 아닌거 같아..ㅋ)라는 닉으로 루사모에 가입한 성대라는 친구입니다.

이 친구도 올해 입문해서 저랑 같이 낚시를 다니지요.

항포지 첫 보팅(?) 기념으로 한 장...ㅋㅋ

앵카가 없어서 줄을 나무에 묶고 한 낚시지만 보팅맞나?.

 오후엔 석축을 돌아봅니다.

멀리 물만 바라보고 있는 친구들 약좀 올리고..ㅋㅋ

 심심치 않게 손맛 보여주는 배스...

 지가 큰거 잡았다고 자랑하는 승열이...

대충 45정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난 왜 4짜가 오늘은 안나오는겨?

친구들 놀때 약올리는 재미가 쏠쏠하지요..ㅋㅋ

 조행기에 이런 사진은 처음인 듯.....

성대가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해서 줄을 세워놓고....

 승열이의 디스플레이...

가을이라 코스모스가 한창입니다.

배스 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꽃구경도 하고 배스도 잡고...

 깨끗이 목욕을 시켜서 튀김 해먹는다는 친구가 있어서 갖다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