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화보] 신권교환 첫날 한국은행앞 현장 스케치

2007. 1. 23. 15:34기타/정보.뉴스

신권 첫 교환자 이순근씨 '전쟁에서 이긴거 같다'

 

 

 

 

 

 '잘 찍어 주세요'

 

△ 신권교환 첫날 한국은행 본점에서 첫 신권교환자인 이순근씨가 첫 화폐를 보여주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블로거

 

 

한국은행이 24년만에 새로 바뀌는 만원권과 천원권 신권을 오늘부터 교환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 명동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점에 가서 신권 교환이 있던 첫날의 분위기를 현장 스케치 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7시 30분이었는데 이미 뉴스를 통해서 소식을 아시겠지만 한은 주변은 이미 신권을 받기 위해 몇일전부터 밤을 꼬박새워가며 기다리는 사람들로 포위돼 있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특공대들과 전의경들이 질서단속에 나섰지만 곳곳에서 소동이 일어나면서 한국은행 앞은 혼란스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이로인해서 한은관계자들과 신권을 받기 위해 대기중인 사람들끼리의 대책회의가 길어지자 당초 신권교환은 예정 시간보다 1시간 30여분 늦은 11시부터 교환이 시작됐습니다.

 

가장 먼저 신권을 받은 이순근씨는 첫 신권을 받고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쟁에서 이긴거 같다'며 경매나 어디에 팔지 않고 소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한국은행 앞은 10명씩 사람들을 입장 시키며 신권을 교환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신권을 못 받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의 불만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좀더 현장 분위기를 스케치 한 다음 소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한국은행 앞

 

 

△ 한국은행 앞. ⓒ 뉴스블로거

 

 

△ 주위의 따가운 시선 때문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굴에 마스크를 가렸다. ⓒ 뉴스블로거

 

 

△ 순서대기표를 들며 질서 유지를 당부하는 사람들. ⓒ 뉴스블로거

 

 

△ 첫 신권교환을 하려는 사람들로 한국은행 주변은 긴 행렬이 이어졌다. ⓒ 뉴스블로거

 

 

△ 노숙을 하며 기다린 사람들이 텐트를 분리하며 집에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블로거

 

 

 

△ 노숙을 했던 사람들이 남기고 간 흔적들. ⓒ뉴스블로거

 

 

 

 

△ 한은관계자와 사람들간의 항의와 실랑이가 이어지고 있다. ⓒ 뉴스블로거

 

 

 

△ 신권을 받기 위해서라면 '제발 들어 보내 주세요' ⓒ뉴스블로거

 

 

△ 한국은행 후문쪽으로 들어갈려는 사람들간의 심한 몸싸움으로 이곳은 아수라장이 되버렸다.ⓒ뉴스블로거

 

 

△ 은행 정문 앞에서 문열리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 ⓒ뉴스블로거

 

 

△ 한 연인이 신권과 교환할 돈을 세고 있다. ⓒ뉴스블로거

 

 

 

△ 은행 창구안에 쌓여있는 신만원과 신천원권 ⓒ뉴스블로거

 

 

△ 안내문 붇치고 난후 회의하는 한은 관계자들 ⓒ뉴스블로거

 

 

△ 은행안은 첫 첫 신권교환자를 취재하려는 기자들로 열기가 뜨거웠다. ⓒ뉴스블로거

 

 

△ 첫 만원신권 교환자는 누가 될까?? ⓒ뉴스블로거

 

 

△ 첫 신권교환자인 이순근씨가 새 지폐를 들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뉴스블로거

 

 

△ 경찰의 호의를 받으며 신권을 교환받은 사람들이 은행 후문쪽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 ⓒ뉴스블로거

 

 

△ 내 순서는 언제 올까?? 초조해하며 기다리는 사람들 ⓒ뉴스블로거

 

 

△ 신권 교환을 하려는 사람들이 10명씩 줄을서서 입장하고 있다. ⓒ뉴스블로거

 

 

△ 돈이 뭐길래? ⓒ뉴스블로거

 

출처 : 뉴스블로거
글쓴이 : 몽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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