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먹거나 보거나!!
경북 영주에서 갈 만한 곳(우리복어)
보라신화
2012. 9. 28. 14:09
빨리 일을 끝내고 낚시를 가려고 밥도 안먹고 했는데...
하늘님께서 낚시를 가지 말라고 합니다.
조금오다 많이오다...
비님이 오늘은 그치실 생각이 없나봅니다.
컴터를 뒤적거리다가 포스팅 안한 맛집이 있더군요.
할일도 없고해서 올려봅니다.
경북 영주를가면 복집이 좀 특이합니다.
물론 저는 이래서 꼭 들려보지만..
영주초등학교에서 시내쪽으로 들어오다 우측에 있는 집입니다.
복어야 어느도시든 하는곳이 있지요.
간단히 복어를 안내할께요.
이집은 생복과 황복을 주로 합니다.
전 맛의 차이를 못느끼겠던데..
이날은 생복으로..
영주는 지리는 거의 안하고 매운탕으로 합니다.
반찬도 몇가지 나오고..
이게 바로 내가 기다리던 겁니다.
이렇게 긴 젓가락으로..
매운탕에 들어갔던 콩나물을 무쳐줍니다.
인천주위에 이런집이 전혀 없어요.
비빔밥을 비비는 그릇에는 이렇게 양념과 시골 참기름을...
밥 한공기 비빔그릇에 넣고...
양념으로 잘 버무려진 콩나물을...
환상의 맛입니다.
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렇게 반주도 한잔하면서..
입에서 침이 흘러내리려 합니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영주까지 갈 수는 없고..
비오니까 막걸리에 파전이나 먹어야죠..